삼베옷을 입은 자화상 - 문학과지성 시인선 283 - 초판 (알시5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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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일만 마리 물고기가 산을 날아오르다>를 통해 '뼈를 삭여 제 몸 밖으로 내민' 것 같은 '끔찍한 아름다움'(오규원)이라는 평을 받은 조용미 시인이 4년 만에 세 번째 시집을 펴냈다.
시인은 '밖을 내다보는데도 자꾸 안이 들여다보였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안을 더 철저하게 들여다보기로 했다. 안을 통해 밖을 내다보는 방법을 택했다'고 얘기한다. 따라서 이 시집은 내부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가득하다. 봄, 나무, 바람, 저수지... 사물의 내부로, 아니 그것들의 삶이라 할 수 있는 시간의 내부로 파고드는 시선. 시인은 대상의 움직임을 정지시켜 고요 속으로 천천히 가라앉는 존재의 내면에 귀 기울인다. 명징하면서도 적막한 시세계를 만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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