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의 잠 - 문학과지성 시인선 586 - 초판 (알인5코너)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새책인데 앞표지 볼펜 글씨 쓰면서 눌린 자국 남아 있음
도서 설명
1980년 월간 시 전문지 『심상』에 「김통정」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끊임없이 자신을 반성하고 성찰하는 태도로 우리 역사와 자연에 관해 이야기해온 최두석 시인의 신작 시집 『두루미의 잠』이 문학과지성 시인선 586권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대꽃』(문학과지성사, 1984)에서 “노래는 심장에, 이야기는 뇌수에 박힌다”라고 말한 바 있는 시인은 1980년대의 참담한 현실 앞에서 분노와 슬픔을 드러내는 대신 차분하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시적 상상력을 궁구해왔다.
표제시 「대꽃 8」에서 4·19혁명기념일을 말할 때 역시 역사를 비약하지 않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군중을 대숲으로 치환하는 등 최두석의 상상력은 시대를 울부짖기보단 언제나 역사의 현장 가까이에 머물던 숨결에 가까웠다. 문단 데뷔 이후 분단 현실에 대해 한 사람의 일생과 역사로 맞서며 비판적 시각을 고수해왔던 그는, 초기 작품에서 김통정, 전태일, 서호빈, 권인숙과 같은 이름을 직접 호명함으로써 시를 객관적으로 대상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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