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단어 - 문학과지성 시인선 393 - 저자서명본 (알시5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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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200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로 당선하며 등단한 유희경의 첫 시집. '문학과지성 시인선'을 통틀어 첫 1980년대생 시집이다. 수록된 시들은 낯익은 그러면서 낯선 감정의 무늬와 열기로 가득하다. 시인은 무겁게 내려앉는 통증의 이야기에서 어룽대는 은빛의 눈물과 새벽이슬 속에 피어난 수줍은 꽃의 미소를 숨김없이 남김없이 오롯하게 그려내고 있다.
2008년 벽두, 신춘문예 당선으로 첫 선을 보인 시인 유희경은 "지금 손에 쥔 내 손의 온도가 낯설다. 이것은 누구의 것일까. 모든 두근거림의 뿌리를 보고 싶었다"라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렇게 '모든 두근거림의 뿌리'를 살펴보고자 했던 시인의 일상은 고백과 묘사, 대화와 앞서간 이의 시선을 두루 관통하며 반복된다.
그 흔한 유머나 집요한 말놀이, 이미지의 극단이나 그로테스크한 상징 대신, 익숙한 언어로 익숙한 감정을 묘사하고 세련하는 일상의 방식으로 먹먹한 슬픔, 그 통증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자주, 마치 생각이 덩어리진 형태로, 눈물이 그렁그렁 눈에 그리고 귀에 매달린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393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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