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게 눈부시기 - 문학과지성 시인선 615 (알6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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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2009년 『현대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해 예민한 감수성과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시, 에세이, 그림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온 서윤후 시인이 전작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문학동네, 2021) 이후 4년 만에 펴내는 다섯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2018년 “낯선 이미지들의 병치를 통해 세대적 감각을 드러낸다”(심사위원 김기택·고봉준·김윤정)는 평을 받으며 제19회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랑보다 상처를 앞서 배운 소년의 복잡한 내면, 죽음을 앞둔 노인이 보낸 여름 해변에서의 자취, 일상과 관념을 오가며 선보인 묵직한 통찰, 슬픔과 공존하며 타인을 보살피는 다정을 그린 네 권의 시집을 차례로 내놓았던 시인은 다섯번째 시집인 『나쁘게 눈부시기』에 이르러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유실된 ‘나’로부터 공동체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서늘한 아름다움을 도출한다.
“자신이 공간화한 기억의 안과 밖을, 그리고 그 경계에 놓인 자신을 조감함”(문학평론가 송현지)으로써 시간의 흐름이 품은 존재의 상실과 새로운 차원의 복원을 기록한 총 51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묶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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