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와 우메보시 (알작93코너)

도서 상품 상태
보통 - 낙서 밑줄 없으나 사용감 좀 있음
도서 설명
지은이는 외국인 차별이 심하기로 이름난 일본 땅에서 아무데도 의지할 곳 없는 재일 한국.조선인만을 위한 노인홈(양로원)을 운영하고 있다. 책은 최초의 '고향의 집(재일 한국인 전용 양로원)'을 건설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것이다.
1983년. 재일 동포를 위한 한국어 신문 <통일일보>의 한 귀퉁이에 한 재일 한국인 노인이 사후 13일만에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실렸다. 이 소식을 접한 후 지은이는 재일 한국 노인문제를 해결할 방도를 고민하게 된다.
일본 사회의 노령화와 무관심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재일 동포 1세 노인들은 일본 노인들보다 훨씬 복잡한 사정을 안고 있었다. 한국과 일본, 북한과 일본, 양국 사이의 깊은 역사적 상처를 그대로 내면화한 이들이기 때문이다.
당시 재일 동포 1세 중 70세를 넘긴 고령자의 수는 2만여 명. 일제시대 때 징용으로 끌려와 평생을 가난하게 살다가 외롭게 노년을 맞은 경우가 대다수였다. 그런 재일 동포들에게 일본 정부가 제공하는 무료 양로원을 이용하라는 것은 수용소에 갇히라는 말과 마찬가지였던 것.
지은이는 곧 자신의 결심을 실천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재일 한국.조선인 전용 노인홈(양로원)을 일본 정부의 보조와 민간인들의 모금으로 건설한 것이다. 1989년 10월 오사카의 사카이시 '고향의 집' 완성을 시작으로 수많은 일본인들의 자원봉사, 모금활동, 성금에 힘입어 지역별 '고향의 집'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2001년 2월에는 대지진으로 큰 혼란을 겪었던 고베에도 '고향의 집'을 건설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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