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모음 - 법정 스님 전집 6 (수17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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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서 있는 사람들>, <버리고 떠나기>, <물소리 바람소리>, <산방한담>, <텅빈 충만>에 이은 법정 스님의 전집 여섯 번째 책이다. 1960∼70년대에 서울 봉은사 다래헌에 머물며 쓴 글을 모았다. 스님은 말머리에서 이 책이 <무소유>에 인용된 원문임을 밝혔다.
이 책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적은 편이다. 북적이는 도심의 소음이 싫어 강원도 오두막으로 독거하러 간 사이에 쓴 글도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새와 바람, 나무를 친구로 삼은 법정 스님과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다. 특히, 책을 좋아했던 초창기 모습이 담겨 있어 스님의 담백한 성품을 느끼기에 알맞다.
그런가 하면, 도반이었던 수연 스님을 그리는 마음도 담뿍 담겨있다. 스님이 원하고 지향하는 수도자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흔치 않게 이 책에는 스님의 유서가 들어있다. 철저하게 혼자였으므로 부를 사람 또한 없다는 말씀이 참회록처럼 다가온다. 이 미리 쓴 유서에서 스님은 중학교 1학년 때의 일을 회상한다. 팔 하나가 없는 말더듬이 장애인의 엿을 슬쩍슬쩍 빼돌렸던 일을 떠올리곤 이를 참회한 것이다. 또 남에게 줄 것이 있다면, 아침저녁으로 "신문이요!"하고 찾아오는 그 꼬마에게 지금껏 읽은 책을 주고 싶다는 말씀도 하셨다.
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은 부분은 5장이다. 법정 스님의 은사이신 효봉 선사 이야기는 출생에서 열반에 들기까지의 일대기를 소개하고 있다. 스승의 삶을 담담하게 적는 글에서 법정 스님이 은사님에게서 받은 영향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세월의 향기를 한 구도자의 눈과 입을 통해 되새겨주는 이 책은 진실되고 맑은 기운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한다.
이 책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적은 편이다. 북적이는 도심의 소음이 싫어 강원도 오두막으로 독거하러 간 사이에 쓴 글도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새와 바람, 나무를 친구로 삼은 법정 스님과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다. 특히, 책을 좋아했던 초창기 모습이 담겨 있어 스님의 담백한 성품을 느끼기에 알맞다.
그런가 하면, 도반이었던 수연 스님을 그리는 마음도 담뿍 담겨있다. 스님이 원하고 지향하는 수도자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흔치 않게 이 책에는 스님의 유서가 들어있다. 철저하게 혼자였으므로 부를 사람 또한 없다는 말씀이 참회록처럼 다가온다. 이 미리 쓴 유서에서 스님은 중학교 1학년 때의 일을 회상한다. 팔 하나가 없는 말더듬이 장애인의 엿을 슬쩍슬쩍 빼돌렸던 일을 떠올리곤 이를 참회한 것이다. 또 남에게 줄 것이 있다면, 아침저녁으로 "신문이요!"하고 찾아오는 그 꼬마에게 지금껏 읽은 책을 주고 싶다는 말씀도 하셨다.
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은 부분은 5장이다. 법정 스님의 은사이신 효봉 선사 이야기는 출생에서 열반에 들기까지의 일대기를 소개하고 있다. 스승의 삶을 담담하게 적는 글에서 법정 스님이 은사님에게서 받은 영향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세월의 향기를 한 구도자의 눈과 입을 통해 되새겨주는 이 책은 진실되고 맑은 기운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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