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춤을 추다가 - 성석제가 말하는 성석제, 그리고 세상 (알수15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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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2002년 동인문학상(<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2004년 현대문학상('내 고운 벗님)을 수상하며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떠오른 성석제. 그가 이번엔 소설이 아닌 에세이로 독자를 찾아온다. '성석제가 말하는 성석제, 그리고 세상'이라는 부제처럼, 작가 자신에 대해, 지난 시간과 오늘의 세상에 대해 풀어놓는 재담 한 마당이다.
책은 6부로 구성된다. 1부의 제목은 '억(憶)'. 여름날 새벽 할머니 손을 잡고 갔던 낙동강변으로의 소풍, 아버지가 준 '채권 가방'에 얽힌 부끄러운 기억, 몰래 먹은 막걸리의 추억이 어린 길이네 점방... 작가가 풀어놓는 추억담은 아름답고 또 슬프다. 성석제는 말한다. "추억이 나에게 문장을 빌려주었다"고.
자전거, 레밍턴 전동타자기, 작가가 사랑했던 책과 음반에 대해 이야기하는 2부 '애(愛)'와 작가 특유의 해학과 촌철살인을 실감할 수 있는 꽁트 여러 편이 실린 3부 '엽(葉)'. 4부 '견(見)'에는 작가가 보아온 세상만사 이야기가 실려있으며, 5부 '유(流)'에서는 오늘의 자신을 빚어낸 유랑의 내력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6부 '인(人)'는 성석제가 만나고 배웠던 사람들, 그러나 지금은 이곳에 없는 세 사람-이문구, 성원근, 김소진-에 대한 존경과 상심의 기록이다. 작가는 이렇게 썼다. "사람은 가고 복숭아는 피었다 지고 또 글은 열매와 마른 씨앗처럼 남는다. 나도 남아 있다. 아, 슬프구나."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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