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근통신 - 일본에 보내는 편지 (집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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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가난한 날의 행복>이라는 수필집으로 잘 알려진 수필가 김소운이 1951년에 일본과 일본인에게 쓴 글들을 모은 책이다. "목근(木勤)"은 무궁화의 한자어로 이 책의 제목 역시 "무궁화통신"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소운이 책을 쓴 계기는 당시 일본신문 '선데이 마이니치'가 한국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한국을 '구린내 나는 나라'라고 표현한 데에서 시작된다. 지은이는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이유 없는 모멸과 학대에 대한 민족적 항의를 분출하면서, 일본인들의 지나친 우월감과 우리 문화에 대한 인식 부족을 비판한다. 34년간 일본 체류 경험과 식민통치·태평양전쟁 등 수많은 예를 바탕으로 일본 사회 내부의 허위의식을 드러내면서도, 그 반대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찬양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우리 안에 남아있는 일제의 잔재를 직시하기도 한다. 또한 일본인들의 속성을 간교함과 경솔함이라고 비판하지만 동시에 일본의 아름다움과 일본인의 친절한 마음을 아울러 적고 있다. 1951년 첫 출간 당시 일본에 번역 소개되어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책이다. 또한 대학의 교양국어 교재로 쓰이기도 하고 10여 차례 중간될 정도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2006년 출간된 책은 1973년 마지막으로 발행되었던 삼성문화문고 판본을 기본으로 표현을 오늘날의 어법에 맞게 수정하고 1951년 지은이가 틈틈이 일본에 관해 쓴 수필들을 모아 더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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