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지퍼 다는 연구나 하시오 (알수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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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한국 외과의학의 산 역사, 허경발 박사가 의사로 살아온 70년을 회고하며 집필한 책. 2018년 올해 91세. 박사는 고령이라는 선입견이 무색할 만큼 유려한 육필로 직접 책을 집필했다.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비롯된 꼼꼼한 자료 수집 및 보관, 젊은이 못지않은 또렷한 기억력을 바탕으로 술술 써 내려간 허경발 박사의 책은 심각한 의학서가 아니라 한 의사의 결코 녹록지 않았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삶의 이야기이다.
허 박사가 책에서 들려주는 의사로서의 삶의 보고, 삶의 궤적은 그의 정신과 품격을 여실히 보여준다. 글 사이사이 담긴 학(學)과 덕(德)의 깊이는 후배 의사는 물론, 우리 일반인들에게도 잔잔한 감동과 깊은 가르침을 준다.
이 책 속에는 허 박사가 의술을 통해 맺은 인연들이 다수 등장한다. 그 인연 중엔 시인 박목월, 이당 김은호, 평보 서희환 등 문화예술계 인맥은 물론 김종필 전 국무총리, 방우영 전 조선일보 회장 등 유명 인사들이 있다. 하지만 허 박사가 정말 잊을 수 없는 인연들은 평범한 환자들이다.
"사람 배에 지퍼 다는 연구나 해라."라며 호통 치던 환자 덕분에 그는 간 내 담석이 소장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측도(側道)형성술을 개발, 이후 많은 담석 환자들의 고통을 치유해주었다. 이런저런 환자들과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은 허 박사의 따뜻한 인술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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