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를 함께 읽다 (알작3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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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리영희재단과 창비학당이 공동으로 기획한 '리영희 함께 읽기' 강좌의 내용을 엮은 책이다. 고병권, 김동춘, 구갑우, 홍윤기, 박태균, 백승욱, 서중석, 김정남, 최영묵, 김효순 등 동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이 저마다의 관심과 관점으로 리영희 텍스트를 독해하고, 그 현재적 의미를 여러 시민들과 함께 나눈 결과다.
기자·비평가·학자로서 리영희에게 글쓰기란 곧 실천이었다. 박정희-전두환으로 이어지는 권위주의 군사독재체제를 뚫고 나온 그의 글은 아홉번의 연행, 다섯번의 수감, 세번의 재판과 더불어 '해직언론인' '해직교수'라는 타이틀을 안겨줬다. 오늘의 시민-지식인들이 리영희를 함께, 다시 읽는 까닭은 그를 현대사의 주요 인물로 기리거나 과거의 한 페이지로 간직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가 자기 삶을 걸고 싸워온 우상들 ― 식민잔재, 반공이데올로기, 핵과 전쟁 ― 이 여전히, 그리고 또다시 위력을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리영희의 대표작이자 첫 저서인 <전환시대의 논리>(1974)부터 그가 투병 중에 완성한 구술회고록 <대화>(2005)에 이르기까지 리영희의 사유를 다시 사유함으로써 자유인, 해방된 시민으로 사는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책머리에 리영희를 함께 읽는다는 것 | 권태선
일러두기
1부 사상을 읽다
사유란 감옥에서 상고이유서를 쓰는 것: 리영희의 루쉰 읽기 | 고병권
분단·통일문제에 대한 리영희의 생각 | 김동춘
리영희의 국제정치비평 읽기: 핵의 국제정치를 중심으로 | 구갑우
민주시민의 철학으로서 ‘리영희 철학’ | 홍윤기
2부 역사를 읽다
『베트남전쟁』 이후 30년, 베트남전쟁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 박태균
리영희 사유의 돌파구로서 중국 문화대혁명 | 백승욱
친일파·‘친한파’, 일본의 과거사 반성 | 서중석
3부 삶을 읽다
리영희 선생과의 50년 | 김정남
『전환시대의 논리』부터 『대화』까지 | 최영묵
리영희와 저널리즘 | 김효순
지은이 소개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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