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평전 (나2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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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시인 최하림이 쓴 시인 김수영 평전. 1981년 처음 출간되었던 것을 20년이 지난 지금 보충하고 다듬어 새로 내놓았다.
모더니스트로, 참여시의 선두주자로, 민중시의 지평을 연 <풀>의 저자로 기억되는 김수영은 꽤나 파란한 삶을 산 인물이다.
1921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짧은 일본생활 뒤 만주 길림성으로 이주하여 교원생활을 하며 연극운동에 몸담는다. 광복 후 귀국하여 서울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다, 그만 북한군에 징집되었다가 거제도 포로수용소 생활까지 겪었다. 석방된 후에는 미군 통역과 번역을 비롯한 여러 일자리를 전전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시쓰기에 전념했던 것은 그의 나이 35살 무렵부터. 그러나 글을 쓴지 10년이 갓 넘어선 1968년, 김수영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평전의 간결하고도 정확한 어조가 먼저 눈길을 잡는다. 지은이는 잘 읽히는 문학적인 평전에 대한 욕심이 사실을 윤색할 것을 경계한듯, 수많은 사람들의 증언에서 수집한 '사실'의 뼈대에 아주 얇은 살만을 붙여 튼튼하게 재구성했다.
특히 지은이는 시인 김수영의 어머니의 증언을 한중심에 놓고 있다. 그밖에도 주변의 문인들, 만주에서 함께 연극을 했던 동료, 거제포로수용소에서 함께 포로생활을 했던 동료, 이웃 사람들의 증언까지 녹아있어 책은 세부가 무척 튼튼하다.
시인의 사진 30여 컷과, 시인의 여러 글에서 발췌하여 묶은 아포리즘 '시와 말과 자유'가 초판에 덧붙여져 430쪽의 제법 묵직한 분량을 갖추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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