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호 자서전 책 (알인18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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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1966년 서울 청진동 옥탑방 한 칸에서 민음사를 창립한 이래, 문학과 인문학 출판에서 많은 업적을 쌓아 마침내 한국 최대의 단행본 출판사로 키워 낸 박맹호 회장의 자서전이다. 늘 위기가 아닌 적인 없었던 한국 출판의 역사를 통해, 그 역사 속에서 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던 민음사의 역정을 통해 오늘날 팽배해 있는 패배주의적 “출판 위기론”에 대한 대안적 통찰이다.
그는 인간은 책 없이 완성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출판인은 “새로운 필자를 발굴하고 새로운 책을 만들어 내면서 이 사회의 지성과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말한다. 박맹호 회장은 스스로 일생을 통해 이 주장의 증거가 되었다. 첫 책 <요가>(1966)를 펴내면서 시작해 지금까지 5000종이 넘는 양서를 출판한 그의 인생을 배제하고 1970년대 이후 한국 출판의 역사를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편, 이 책에는 박 회장과 책의 만남이 빚어낸 강렬한 에피소드들이 곳곳에 실려 있다. 청소년 시절 그가 즐겨 읽고 감동에 빠졌던 <인간의 굴레에서>, <1984>, <밤으로의 긴 여로>, <적과 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삼국지>, <수호지> 등 동서양의 명작들은 문청 시절에는 ‘이런 작품을 쓰겠다’는 다짐으로, 출판 입문 이후에는 ‘이런 책들을 반드시 내 손으로 펴내겠다’는 형태로 가슴에 남아서, 수많은 시도 끝에 결국 40년이 흐른 뒤인 1998년에야 실현되어 최근 300권을 돌파한 민음사 ‘세계 문학 전집’의 밑거름이 되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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