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종의 화첩기행 3 - 고향을 어찌 잊으리 (알미1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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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3권 '고향을 어찌 잊으리'에는 독일,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를 몸소 누비며 뒤쫒은 우리 예인 14명의 행적를 담았다. 어려웠던 시절 해외에서 활동했던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혼, 민족애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된다.
독립운동가의 자식으로 태어나 소주민족의 설움을 이겨내고 중국 영화사의 별이 된 김염, 유배지나 다름없는 이국의 흙을 빚어 조선의 혼을 담은 그릇을 구워낸 조선 도공들 등 한국인의 혼을 지키며 작품세계를 일궈낸 예술가들이 삶이 감동을 전한다.
<김병종의 모노레터>란 제목으로 펴낸 4권에서는 한평생 열정을 불태우며 살아간 예인(藝人)들의 삶을 소개한다. 2000년 '신(新)화첩기행'이라는 이름으로 신문에 연재한 글 가운데 서른 한 편의 이야기를 가려뽑았다. 편안하게 읽히는 편지글 형식의 글들이다.
1장은 삶을, 때론 목숨까지 내놓으며 예(藝)와 의(義)의 부름에 화답했던 사람들의 열정에 주목한다. 2장에서는 자본의 질서를 거부하고 자연에서 생을 이어가는 인물들을, 3장에서는 현재 발 딛고 선 공간을 벗어나 낯선 곳으로 향한 이들의 삶을 다룬다. 4장은 현실논리 속에 점차 잊히고 있는 추억들에 대한 이야기로 채웠다.
개정판으로 출간된 1권과 2권과 더불어 3권, 4권에서 역시 잘 씌어진 기행문이자 예술 에세이를 만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3권 - 고향을 어찌 잊으리
책을 내면서
전혜린과 뮌헨 | 우수와 광기로 지핀 생의 불꽃
김염과 상하이 | 중국 영화사에 지지 않는 별이 되어
이미륵과 뮌헨 | 독일에 압록강은 흐르지 않아도
윤이상과 통영. 베를린 | 상처 입은 용은 통영 바다 떠도네
최승희와 도쿄 | 영혼을 사로잡는 마법의 춤
빅토르 최와 상트페테르부르크 | 대지를 적시는 자유와 저항의 노래
이응로와 파리 | 이역 하늘로 스러져간 군상들
최건과 베이징 | 아직도 들려오는 자유의 노래
아나톨리 김과 모스크바 | 슬픈 카레이스키를 위한 진혼곡
윤동주와 후쿠오카 | 어두운 시절의 시는 지지 않는 별이 되어
루드밀라 남과 모스크바 | 다시 부르고픈 눈물의 <아리랑>
김우진.윤심덕과 현해탄 | 그윽한 물빛 위 떠도는 <사의 찬미>
아삼평과 아리타 | 이역에서 우는 조선 도공의 혼
아사카와 다쿠미와 망우리 | 한국인 예술혼으로 살다 간 일본인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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