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지 않고 핀란드까지 - 스무 살 때는 알 수 없었던 여행의 의미 (알작5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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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세상 구경은 할 만큼 하고 바닷가 마을에서 지나치게 평온한-흡사 식물과 같은- 나날을 보내던 전직 여행가, 문득 다시 떠나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여행의 시작은 핀란드와 대척점에 있는 터키다. 터키, 불가리아, 루마니아, 폴란드, 발트3국, 핀란드를 육로로 이동하는 여정을 결심한다. 불편하고 피곤하고 지치는 그 길에서 명심할 한 가지. 절대, 화내지 말 것.
터키에서 시작해 국경을 넘을 때마다 풍광이, 사람들이, 동행이, 여행을 마주하는 저자의 태도가 조금씩 변해간다. 그 변화의 정점은 여행의 하이라이트, 핀란드에서다. 아름답고 매력적이지만 비슷비슷한 유럽의 도시들을 거치며 감동의 강도는 점차 낮아졌고 신비로운 핀란드만을 고대하며 발트 3국까지 속도감 있게 해치웠다.
드디어 닿게 된 핀란드. 이 거친 로드트립을 가능하게 한 단어 핀란드. 한밤중에도 파르스름한 백야, 오직 나만를 위한 완벽하고 비밀스런 호숫가 오두막, 극도의 고요함 속에 느껴지는 바람과 햇살의 감촉. 손에 닿으면 깨질까봐 누군가 깊숙이 숨겨놓은 것 같은 핀란드 특유의 아름다움이 작가의 감칠맛 나는 묘사로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지금껏 이토록 세밀한 핀란드 박물지는 없었다. 사진으론 온전히 표현할 수 없는 핀란드의 미묘한 아름다움을 오직 글의 힘으로만 구현해낸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여행를 관조하던 작가는 핀란드에 이르러 이 신비로운 곳에 흠뻑 빠진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너무나 멀고 비현실적이라 과연 실존할까 싶은 북유럽, 그 중에서도 가장 오묘한 나라 핀란드를 단숨에 독자의 눈앞에 가져다주는 탁월할 능력을 발휘한다.
터키에서 시작해 국경을 넘을 때마다 풍광이, 사람들이, 동행이, 여행을 마주하는 저자의 태도가 조금씩 변해간다. 그 변화의 정점은 여행의 하이라이트, 핀란드에서다. 아름답고 매력적이지만 비슷비슷한 유럽의 도시들을 거치며 감동의 강도는 점차 낮아졌고 신비로운 핀란드만을 고대하며 발트 3국까지 속도감 있게 해치웠다.
드디어 닿게 된 핀란드. 이 거친 로드트립을 가능하게 한 단어 핀란드. 한밤중에도 파르스름한 백야, 오직 나만를 위한 완벽하고 비밀스런 호숫가 오두막, 극도의 고요함 속에 느껴지는 바람과 햇살의 감촉. 손에 닿으면 깨질까봐 누군가 깊숙이 숨겨놓은 것 같은 핀란드 특유의 아름다움이 작가의 감칠맛 나는 묘사로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지금껏 이토록 세밀한 핀란드 박물지는 없었다. 사진으론 온전히 표현할 수 없는 핀란드의 미묘한 아름다움을 오직 글의 힘으로만 구현해낸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여행를 관조하던 작가는 핀란드에 이르러 이 신비로운 곳에 흠뻑 빠진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너무나 멀고 비현실적이라 과연 실존할까 싶은 북유럽, 그 중에서도 가장 오묘한 나라 핀란드를 단숨에 독자의 눈앞에 가져다주는 탁월할 능력을 발휘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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