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섬, 시칠리아 - 한 여자와 산 하나를 찾아가는 시칠리아 기행 (알집50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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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지은이는 어느 날 시칠리아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한 여자'와 '산 하나'를 자신의 눈에 담아 오겠다는 강렬한 소망에 이끌려. 옛 연인이라도 만나러 가는 걸까 싶겠지만, 여기서 '한 여자'란 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시칠리아 출신 화가 안토넬로 다 메시나가 그린 「성모영보의 마돈나」이다.
그렇다면 '산 하나'는? 아직도 뜨거운 불을 품고 그것을 분출할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고 있는 활화산, 에트나이다. 귀중한 것은 쉽사리 만날 수 없는 것인지, 간절하게 만나고픈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마돈나와 에트나 산은 쉽사리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덕분에 독자들은 두 주인공을 만나기 위한 지은이의 여정에서 시칠리아 섬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중간 중간 별면에서 보여주는 예술작품의 도판과 그에 감춰진 내력은 이 책을 더욱 풍성한 읽을거리로 만들어준다. '곁가지' 코너에서는 여행의 여정에서 살짝 벗어나 '메두사와 페르세우스' 이야기, 중세부터 서양인의 정신세계에서 큰 자리를 차지해온 '죽음의 승리' 주제, 올리브나무 이야기, 그리스신화에서 월계수로 변한 다프네 이야기, 그리고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에트나 산 이야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여행을 시작하며
1부. 한 여자
시칠리아의 얼굴, 메두사
곁가지 | 그리스 피토스에서 찾은 메두사와 페르세우스
마피아의 피가 스르는 곳
헛걸음 뒤에 맛본 모자이크의 황홀경
뒷골목에서 만난 팔레르모의 매력
한 여자 마돈나
곁가지 | 피할 수 없는 오직 하나, 죽음
2부. 산 하나
드디어, 에트나와 마주서다
신이 떠나버린 돌무덤, 아그리젠토
곁가지 | 아그리젠토의 현자들
돌의 꽃밭, 카살레의 빌라 로마나
곁가지 | 시인의 머리에 얹어진 월계수, 다프네
테아트론과 신화가 살아 있는 시라쿠사
곁가지 | 에트나의 괴물, 티폰
에트나에 오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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