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현대미술 (알특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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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 속지는 아주 좋으나 앞뒤 표지 하단부 모서리 얼룩 조금 있음
도서 설명
현대미술은 그 시대의 성격만큼이나 다양하고 폭이 넓어서 한마디로 정의하기 쉽지 않다. 사정이 이런데도 전문가들조차 현대미술에 대해 속 시원히 알려주지 않는다. 이 책은 그동안 가려웠던 곳을 긁어주는 쉽고 재미있는 현대미술 안내서이다.
현대미술은 3차원의 입체를 2차원의 평면에 재현하는 것이 그럴싸한 '환영'에 불과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현대 화가들은 정물과 풍경, 사람을 그리더라도 원근법에 의거해 통일된 시점으로 그리거나, 사진처럼 정확하게 베끼지 않고, 자신의 의도 대로 '왜곡'해서 그린다.
말레비치는 하얀 캔버스 위에 하얀 네모를 그렸고, 칸딘스키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음악적인 율동을 화면에 구현했다. 마르셀 뒤샹은 화장실의 변기를 미술관에 전시해 미술은 무언가 신성하고 고상한 것이라는 고답적인 관행을 조롱했다.
이처럼 기법이나 전통에 의존하지 않고 독창적인 상상력에 의지해 자유롭게 그린 그림이 현대미술이다. 책은 당대 사람들이 이 새로운 미술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갤러리 풍경을 풍자한 신문 삽화를 보여주고, 화가의 실제 작업 과정을 들려준다.
지은이는 전통적인 그림과 다른 현대미술의 특징, 필수적으로 감상해야 할 작품 등을 보기 좋게 정리해주며 '현대미술의 빗장'을 활짝 연다. 전시회를 찾기 전에 그림보는 법을 익히기 위해서 봐도 좋고, 현대미술의 의미와 가치를 정리하기 위해서 봐도 좋다. 아이들 종합장을 떠올리게 하는 오밀조밀한 페이지 구성이 굉장히 효과적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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