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치 미학연구 (알미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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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삶의 이상과 가치가 모호해진 이 시대에 과연 진정한 예술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루카치를 통해서 찾고 있다. 루카치(Georg Lukacs, 1885~1971)는 서구 고전 미학과 관념론 미학의 정통한 해석자이자 그 계승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특히 20세기 미학의 고전으로 유명한 루카치의 미학 '미적인 것의 고유성'에 대한 연구서이다. 루카치는 사회·역사적 현실의 반영으로서의 예술적 현상에 관심을 가졌으면서도 예술 작품의 자율성과 미적 가치를 무엇보다도 중시하였다.
이러한 그의 예술관은 예술 작품이 현실의 한 모방물이면서도 실제 현실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세계'를 구성하고 있다는 '미메시스'론을 통해 상세하게 전개되고 있다. 고대 그리스 이래 예술의 본질적 원리로서 간주되었던 '미메시스' 개념을 루카치는 오늘날의 상황 속에서 새롭게 재해석해 내었고, 이를 통해 유물론 미학과 관념론 미학을 절묘하게 종합하였다. 초기부터 후기에 이르는 루카치 미학 전편을 통해 예술이 현실 속에서 어떻게, 또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 그는 누구보다도 섬세하고 명확한 답변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은이는 오늘날의 관점에서 루카치 미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할 점을 두 가지로 지적한다. 첫 번째는 그의 미학이 다소 고전적·이상적인 예술관을 고수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의 미학이 고전 미학과 관념론 미학을 모태로 구상되었다는 데 기인한다고 본다. 두 번째로는 루카치가 지녔던 현실관의 현재성이 의문시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그의 미학이 1950년대 전후의 헝가리라는 동구적 현실 속에서 씌어졌기 때문으로 지은이는 보고 있다.
목차
1. 연구를 위한 전제
2. 루카치 미메시스론의 토대
3. 미적 미메시스의 체계
4. 회화적 미메시스를 통해 본 예술과 현실의 관계
도서 부연설명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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