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패트런 - 명화로 읽는 미술 후원의 역사 (알마1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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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이탈리아 도시 국가 피렌체에서 르네상스가 가능했던 것은 패트런(patron)이라 불리는 귀족들과 교회의 문화적 취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경쟁적으로 미술품을 수집하고 애호한 덕분에 지금도 피렌체에는 각종 예술품이 가득하다. 안평대군의 후원으로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창작된 것도 그와 같은 맥락이다.
이처럼 예술가를 후원하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예술이 가능했을까? 다카시나 슈지가 이 책에서 던지는 질문이다. 즉, 후원자가 있기 때문에 예술의 열정은 한시도 줄어들지 않았고,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명화가 남겨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냐는 것이다.
서양미술의 역사는 주로 예술가들이 어떤 그림을 그렸고, 그 그림은 어떤 가치가 있다는 데에, 즉 창작론에만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예술가들이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나 작품이 그렇게 완성된 데에는 후원자의 주문과 취향도 반영되었을 터이다. 이 점에 주목하면 사회경제사의 시각에서 서양미술사를 볼 수 있다. 다카시나 슈지는 지금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방식 그러나 무척 새롭고 놀라운 방식으로 그림을 설명한다.
예술가와 그들을 후원하는 패트런의 관계를 중심으로 서양미술사를 들려주는데, 르네상스부터 현대의 공공미술에 이르기까지 패트런이 끼친 영향과 의미는 무엇인지 구체적 사례와 일화를 곁들여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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