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책소개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안휘준 교수가 회갑을 맞아 지난 30여 년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전문 학술서. 1974년에서 1999년 사이에 쓰여진 한국 회화사에 관한 논문 28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대적으로는 삼국시대에서 조선 말기까지, 주제상으로는 총론적인 성격의 것에서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사항에 관한 것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각 시대별로 총론적인 성격의 글을 앞부분에, 특별한 주제를 다룬 각론적 성격의 글을 그 다음에, 중국이나 일본 회화와의 교섭을 다룬 글을 뒷부분에 두어서 전 시대의 개관이 가능하게 하였다. 논문 모음집임에도 불구하고 한 권의 통사로서 읽을 수 있는 것은 이러한 편집 덕택이다.

지은이가 우리 나라 회화사의 연구를 통해 일관되게 시도하고 있는 것은 각 시대별 화단의 여러 가지 경향과 그 양상, 화풍의 특징과 변화, 중국이나 일본 회화와의 관계 등 종횡의 양식사적 현상을 규명하고 그 회화사적 골격을 파악하여 복원하는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을 통해 삼국시대에 뚜렷하게 형성된 한국적 화풍이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규명하고 있다.

목차

서문
제1장 삼국시대 및 통일신라의 회화
제2장 고려시대의 회화
제3장 조선 초기의 회화
제4장 조선 중기의 회화
제5장 조선 후기 및 말기의 회화

부록1
부록2
수록된 글의 출전
도판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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