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기원 - 다윈의 딜레마 (알미1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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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독일어권 최고의 진화생물학자 라이히홀프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체가 지닌 아름다움의 기원을 천착한다. 인간 사회와 생물 세계의 진화 과정에서 미가 차지하는 역할을 규명한 역작이다. 우리가 인식하는 미에는 자연에 적응해 번식하고 생존하려는 생물들의 투쟁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렇다면 미의 기원에 대한 생물학적 설명은 결국 다윈의 자연 선택으로 환원되고 마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라이히홀프는 자연 선택, 즉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말한다. “이런저런 환경 조건에서 적응하는 것은 아주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환경으로부터 어느 정도 세차게 떨어져 나오는 것이다.” 환경으로부터의 자유가 적응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라이히홀프는 자연과학, 특히 진화생물학의 한계점을 선선히 인정한다. “우리는 적응의 개념을 좀 더 신중히 다루어야 하고, 우리가 보고 아는 것을 모두 적응에 귀속해서는 안 된다. 이는 곧 우리가 특정 생물의 형태와 기능을 야기한 과정들을 실제로 재구성하기에는 아는 것이 너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은 수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고, 생명체들은 그 수많은 가능성들의 일부를 나름대로 실현해낸 결과물일 뿐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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