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칸타타 (알미17코너)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
도서 설명
바흐의 암호로 풀어나가는 음악적 추리의 여정
1747년,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 프리드리히 2세로부터, 대왕 자신이 손수 작곡한 푸가곡을 완성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것이 음악사적으로 매우 유명한 「대왕의 테마」(테마 레기움)였으며, 바흐는 이 테마를 바탕으로 「음악으로 드리는 봉헌」이라는 걸작을 작곡한다. 그러나 이 곡에는 지금까지의 음악사를 바꿀 만한 커다란 비밀이 스며든다.
평소 바흐는 기계적이라 할 만큼 산술적으로 잘 짜여지고 대위법적으로도 완벽한 악보를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것은 어렸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으며 그 후로도 죽을 때까지 그의 작곡 작업을 지배했던 숫자놀이에 유래한다.
유대교 신비학인 '게마트리아'에서 영감을 얻어 바흐는 자신의 이름 B.A.C.H.를 독일어 알파벳 순서로 매겨진 2.1.3.8.로 나타내고 그 합인 '14'를 자신의 상징 숫자로 정한다. 이 숫자놀이는 음표의 라=1, 시=2, 도=3,...식으로 악보 속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
대왕의 명령을 받아 작곡한 「음악으로 드리는 봉헌」에서 바흐는 난해한 숫자 상징학을 통해 자신의 비밀을 숨기고 있는데... 차마 세상에 밝힐 수 없어 이중삼중으로 가려야 했던 바흐 자신의 은밀한 고백, 하나의 강박 관념을 후세에 넌지시 건넨다. '찾으라, 그러면 구할 것이다.' 이후 <대왕의 테마>는 바흐가 남모르게 숨긴 비밀과 함께 독일 음악의 대가들에게 면면히 전해져 내려온다. 모차르트, 베토벤, 말러, 바그너 등등등. 그리고 그 비밀의 배후에는 항상 죽음의 그림자가 따라다닌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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