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하는 제국 투영하는 식민지 - 1901~1945년의 한국영화사를 되짚다 (나23코너)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새책인데 옆면에 도서관 직인 있음, 뒷표지 상단 1센티 정도 찢어져 테이핑함
도서 설명
새로 발견된 필름과 현재까지 전해지는 시나리오, 당시 신문.잡지의 영화 관련 기사 등 실증적 자료와 기존의 연구 성과를 톺아 재구성한 근대 한국영화사다. 항일영화 대 친일영화, 민족적 전통 대 종속적 모방, 리얼리즘 대 신파 멜로드라마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영화에 비친 일제(日帝) 국가주의의 그늘을 추적했다.
1부에서는 조선에 영화가 전래된 시기와 유입 주체에 대한 기존의 주장들을 되짚고, 영화라는 매체가 조선에 이식되어 제작되기까지 이르는 과정을 다뤘다. 2부에서는 무성영화기에 민간영화와 관제영화가 조선인 관객을 민족/국민으로 확보하고자 펼친 전략을 밝혔다.
3부에서는 할리우드에서 수입된 발성영화로 인해 1930년대 후반 급속도로 진행된 토키화가 조선 영화계와 관객에게 미친 영향을 다루고, 토키화 실현을 위해 시도된 조선 영화계와 일본 영화사들 간의 불평등한 합작이 어떻게 친일영화로 귀착되었는가를 이야기했다.
4부에서는 ‘친일영화’라 싸잡아 불리어 온 영화들의 다양한 외연을 다룸으로써 중일전쟁 이후의 영화신체제가 실로 여러 층위에서 전면적으로 조선영화계를 재편했음을 밝혔고, 5부에서는 1942년 조선총독부가 전 조선의 영화사를 통폐합하여 설립한 조선영화제작주식회사가 만든 전쟁선전영화 4편을 분석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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