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나의 여성영화산책 - 탐사와 산책 15 (알바61코너)

유지나의 여성영화산책 - 탐사와 산책 15 (알바61코너)
유지나의 여성영화산책 - 탐사와 산책 15 (알바6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유지나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생각의나무 / 2002년 초판4쇄
규격 / 쪽수 190*260 / 257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여성의 입장에서 영화보기+글쓰기를 실천해온 영화평론가 유지나씨의 영화 이야기. 지난 5년간 「이프」, 「호모 픽토르」 등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산책'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론적인 깊이보다는 여러 영화의 이곳저곳을 두루 짚어보는 지은이의 시선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진다. 1부에서는 바로 이 땅에서 만들어진 영화들을 하나하나 되짚으면서, 여성영화의 싹이 움트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집으로'를 보면서 머리와 가슴을 화해시키는 모성의 힘을 깨달았다고 고백하고, '엽기적인 그녀'를 보면서 전지현에게 이름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하는 것.

2부에서는 나라 밖에서 만들어진 영화들을 통해, 스크린에 비춰진 여성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이른바 포르노그래피 범주에 속하는 영화들을 통해, 영화에서 '여성의 몸'이 다루어지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유지나'라는 이름을 들으면 거부작용부터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책은 한 영화평론가가 지난 시간 부지런히 활동해온 궤적들을 모아놓은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하나의 관점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생각할 때, '여성의 눈으로 영화보기'를 지속해온 지은이의 고집은 나름의 가치가 충분해 보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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