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전통 인테리어 장식과 미 - 사합원과 서원조 반가 한옥을 중심으로 (알미2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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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아시아의 미'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유교’라는 공통분모 아래서 나름대로 독자성과 창조성을 바탕으로 각자의 문화를 이어 온 동아시아 세 나라, 한국·중국·일본의 전통 인테리어 장식을 비교하고 연구한 최초의 결과물이다. 특히 각 나라별 대표 주택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은 동아시아 삼국의 미의식을 찾아내 보여 준다.
중국 문화의 결정체라고 평가받는 사합원四合院은 한나라 때부터 이어 온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주거 유형이다. 한자 뜻 그대로 ㅁ자 공간의 중심에 안뜰인 중정을 두고 이를 사방으로 둘러 가족의 생활공간을 배치한, 폐쇄적이면서도 반개방적인 독특한 구조다. 이는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중화사상에 따른 것이다.
일본의 대표적 상류 주택인 서원조書院造는 말 그대로 표현하자면 서원(서재)이 있는 집이다. 이는 무가 정권으로 대표되는 일본 중세 때 무사들이 서원을 중심으로 손님을 접대하고, 격식과 위엄을 드러내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지금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다다미와 도코노마로 대표되는 접객 공간이 특징이다. 그런 만큼 접대와 의식에 중요한 외관에 신경을 많이 써, 외적으로는 정원이, 내적으로는 병풍과 작은 가리개, 장벽화 등이 발달했다.
한국의 대표 주거 유형으로는 한옥을 들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조선시대 양반가의 주택인 ‘반가 한옥’이야말로 전통 한옥의 고유한 특징을 잘 보여 준다고 하겠다. 반가 한옥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비움과 소통’이다. 또 한옥은 사합원이나 서원조처럼 공통된 구조적 특징보다는 각 지형과 환경에 맞게 변화시킨 변화무쌍한 공간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그리고 한옥은 세 나라 중에서 가장 가족 중심적이며 전통 인테리어 요소가 많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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