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근대사상과 불교 - 불교를 가지고 시대와 겨룬 중국 근대사상가 19인의 이야기 (알불3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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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아편전쟁부터 신해혁명과 국공내전을 거치는 격변의 중국 근대 시기에 어지러운 현실을 극복하려 했던 중국 근대사상가 19인의 삶과 사유를 불교철학에 초점을 두고 정리한 책. 그간 우리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중국 근대 불교의 모습을 통해 불교사상사 및 중국 근대사상사 연구에 대한 기초를 놓고 있다.
어떤 이들은 출가한 승려였고, 또 어떤 이들은 세상을 뒤집고자 했던 혁명가였으며, 또 다른 이들은 유교를 깊이 연구한 학자였지만, 기존의 가치들이 전복되는 현실에 당황하며 고단한 삶을 살던 당시 민중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상적 단초를 ‘불교철학’에서 찾았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중국 근대 불교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양런산부터 루쉰의 스승이었던 장타이옌, 계몽 사상가 량치차오, 변법자강운동의 주역인 캉유웨이와 탄쓰퉁을 비롯해 ‘학’으로서의 중국 불교를 성립시킨 탕융퉁과 천위안까지, 이 책에 나오는 19인의 사상가 모두에게 불교는 지금의 우리에게 익숙한 출세의 종교가 아니라 입세의 종교이자 사상이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태, 전 지구적 신자유주의체제의 강고화로 양극화가 일상이 되어버린 오늘의 현실 역시 중국 근대처럼 팍팍하다. 중생들을 고단한 삶에서 구제하려 애썼던 중국 근대의 사상가들이 불교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그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에서 오늘날 종교가 이 사회에 무엇을 말해줄 수 있을 것인가를 다시금 생각하는 데 유효한 생각의 단초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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