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굉집 - 역대고승총서 10 (알불17코너)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인데 속지 첫장 여백지 1장 오려져서 수리해서 붙임
도서 설명
이 책은 침굉선사가 남긴 단 하나의 저서로 원 목판본은 스님이 오랫동안 주석했던 순천 선암사에 소장되어 있다. 원래는 침굉선사가 원적(圓寂)하신 12년 뒤에 제자들이 흩어져 있는 글들을 모아 두 권으로 묶은 것으로, 상권에 오언절구 28수, 칠언절구 45수, 오언율시 8수, 칠언율시 32수가, 하권에 문(文) 27편이 들어있다.
그랬던 것을 운제당 이영무(李英茂·1921~1999)스님이 입적 1주기를 맞아 번역, 정리하고 부록으로 침굉선사의 행장 및 사상을 수록하였다.
소요태능의 법제자 중에서도 침굉선사는 문집을 통해 사적을 전한 거의 유일한 스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불교학은 물론 세속 학문에도 출중했는데 특히 문학에 남다른 재주가 있었다고 전한다. 선사가 얼마나 문학에 조예가 깊었던가는 이 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사실로 스님은 다작(多作)이면서 또한 매우 걸작(傑作)이었던 것 같다.
그 뿐만 아니라 침굉선사는 문장에도 재주가 있어 생전에 참판 윤선도의 총애를 받았던 기록이 전해진다. 또한 10대에 경사(經師)에 올라 명성이 사방에 퍼지고 출가 스님들이나 재가 학자들이 선사를 만나 가르침 받기를 원했다고 하니, 침굉선사는 문학 및 문장과 더불어 학문에도 매우 조예가 깊었던 듯 싶다.
그러고보면 침굉선사야말로 조선시대 불교의 특징(교(敎)와 선(禪), 염불(念佛)을 두루 존중하는 청허(淸虛)선사 의 계통)을 가장 대표하는 인물인지도 모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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