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라집 평전 - 한역 불경의 역사를 새로 쓴 푸른 눈의 승려 (알26코너)

저자 | 공빈 (지은이), 허강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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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부키 / 2018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70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치욕의 삶을 딛고 대승 공 사상을 전한 사상가이자 한역 불경의 새 역사를 쓴 역경승 구마라집. 불경 번역의 새 역사를 쓴 위대한 역경가, 동아시아에 대승 중관학의 공 사상을 전파한 사상가, 지혜 제일의 사리불이 재현했다고 일컬어지던 천재적 고승. 이 책은 4세기 중앙아시아 구자에서 태어나 5세기 중국 장안에서 삼백여 권의 불경을 한역하고 삼천여 명의 제자를 키우며 말 그대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구마라집의 일대기다.
오늘날에도 《금강경》《법화경》《유마경》《아미타경》 등 구마라집 역본 불경은 널리 읽힌다. 이해하기 쉽고 아름다우며 한문 투에 어울리는 운율이기 때문이다. 구마라집이 처음 번역한 대승 중관학의 논서 《중론》《백론》《십이문론》은 난해하지만 중요한 저작으로 지금도 손꼽힌다. 그는 대중적이고 간결하며 아름다운 번역어를 만들어 불학의 개념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단 여덟 글자로 공(空)의 핵심을 표현했다.
하지만 승려이되 승려가 아닌 자, 중국 불교사에서 유일무이한 이교도, 불세출의 불학 대사이나 계행을 어긴 수행자로 보기도 한다. 동아시아 불경사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고승에 대한 평가치고는 모순되고 복합적이다. 구마라집은 파계승인가, 깨달음을 얻은 인물인가. 이 평전은 정대(正大)하고 숭고(崇高)했던 고승의 일대기를, 《진서》 《위서》 《자치통감》 등 역사적 전거를 씨줄로, 《고승전》 《출삼장기집》 대소승경전 등 불교 전적을 날줄로, 그 사이를 문학적 상상력과 불학 사상으로 점점이 수놓으며 완성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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