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불교의 타자들 (알불14코너)

한국 근대 불교의 타자들 (알불14코너)
한국 근대 불교의 타자들 (알불1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재현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푸른역사 / 2009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68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26,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 출판당시부터 있었는지 모르지만 책의 옆면에 가로로 칼러 색으로 된 선이 하나 그어져 있음

도서 설명

 

독창적인 시선으로 선불교를 조명한 바 있는 저자가 이번에 주목한 주제는 ‘타자’다. 이 책은 기존의 연구성과를 참조하되, 근대 불교의 여러 특징들을 불교철학과 이론의 틀 속에서 이해하고 파악하고자 했다.

수행을 핵심으로 하는 종교생활이 어떻게 사회의식과 연결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지속되어 왔다. 저자는 한국의 근대가 격동기라는 특성상 종교의 사회적 역할 및 책임과 관련된 문제를 살펴보기에 적절하며, 간화선의 지향점이 선명히 노출되는 시기 역시 근대라고 말한다.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그리고 광복을 거치면서 불교계의 선사들은 ‘간화’를 통해 세상 속과 세상 밖을 동시에 가로지르는 길을 모색했다.

이 책에서는 그 대표적 인물로 경허와 만공, 한암, 만해 등을 다루고 있다.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불민한 세상을 온전히 하거나 뛰어넘으려고 했고, 그 열망과 기원은 현대 불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이들을 통해 근대 불교계가 어떤 방식으로 외부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내부의 수행 전통을 정립해 나갔는지 살피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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