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철학 (알철5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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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철학'이란 단어는 듣는 이로 하여금 '형이상학적인, 이해하기 어려운, 현실과는 별개인' 등의 말들을 떠올리게 한다. 게다가 그런 철학적 이론들이 '먹고 사는데' 별반 도움을 주지 않으니, 굳이 머리 아파가며 파고들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의 서두에서 몇가지 질문을 던진다. '과연 일상생활과 철학은 별개인가?' '철학은 이 시대에 아무런 효용가치도 없는 것인가?' 라고.
어쩌면 이런 질문들조차 너무 원론적이라며 지레 손사래를 칠 수도 있지만, 저자의 얘기를 좀 더 들어보자. 그는 먼저 '철학이 일상생활과 별개의 것'이 돼버린 이유를 철학에 대한 오해에서 찾는다. 교사나 학생이나 '왜' '무엇' 때문에 철학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 없이 그저 철학사상을 죽 설명하고, 또 '암기' 하는데 급급한 철학강의시간을 떠올리면 그 말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즉 이러한 '강단철학'의 과정을 통해 철학은 고루한 학문으로 오해되었고, 일상에서 소외된 학문으로 규정됐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 저자가 말하려는 바가 대충 짐작이 간다. 그는 철학에 대한 이러한 오해를 털고 철학이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철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를, 그리고 철학이 현대에도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쉬운 언어로 차근차근 설명해간다. '철학이란.....' 하며 학자연하는데 별 관심이 없는 저자의 글은 읽기 편하다. 군더더기 없이 명료한 저자의 설명을 통해 읽는 이는 '일상 속의 철학'에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듯 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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