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라캉 세미나 11 - 정신분석의 네 가지 근본 개념 (알집96코너)

저자 | 자크 라캉 (지은이), 맹정현, 이수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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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새물결 / 2008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44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자크 라캉의 핵심 저서인 총 27권의 '세미나' 중, 그의 대표적 세미나 중 하나인 <세미나 11권 - 정신분석의 네 가지 근본 개념>은 한국어로 번역된 라캉의 첫번째 세미나이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완역된 라캉의 저작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총 27권의 라캉 세미나들 중에서 ‘세미나 11권‘이 최초로 번역된 것은 무엇 때문일까? 1973년에 발간된 ’세미나 11권’은 프랑스에서도 라캉의 세미나 가운데 최초로 출간된 것으로서, 1963~1964년에 행한 열한번째 ‘구술’ 세미나를 책으로 옮긴 것이다.
라캉은 ‘세미나 11권’에서 IPA(국제정신분석학회)가 자신을 축출한 것을 ‘대파문’이라고 표현한다. 정신분석학계 내에서 발언권을 상실한 라캉은 이러한 대파문을 정신분석의 한계로 인식하고, 정신분석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정신분석은 종교와 어떻게 다른가? 정신분석은 과학이 될 수 있는가? 그것이 과학이 될 수 있다면, 기존의 과학과 어떻게 다른가?
라캉이 열한번째 세미나에서 이러한 질문을 던진 것은, IPA로 대표되는 전통 정신분석이 점점 더 종교의례에 가까워지고, 또 아무런 성찰 없이 과학을 가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된 ‘세미나 11권’은 기존 정신분석의 한계를 돌파하고 새로운 정신분석의 토대를 정립하려는 목적을 지닌 기념비적 저작이다.
새로운 정신분석의 토대를 정립하는 것은 프로이트를 넘어서는 진정한 라캉이 탄생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프로이트로의 회귀’를 외치면서 언어, 주체, 기표, 상징적인 것 등에 관심을 기울였던 그가 이 시기에 이르러서는 상징적인 것을 넘어서는 것들을 구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실재’와 ‘대상 a’ 개념을 정립하기 시작한다. 이런 의미에서 ‘세미나 11권’은 라캉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의식을 개념화하고, 상징적인 것 너머의 것을 이론적으로 구성하고자 한 중요한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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