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미스 함께 읽기 - 다시 보는 『도덕감정론』과 『국부론』 (알철31코너)

애덤 스미스 함께 읽기 - 다시 보는 『도덕감정론』과 『국부론』 (알철31코너)
애덤 스미스 함께 읽기 - 다시 보는 『도덕감정론』과 『국부론』 (알철3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장경덕 (지은이)
출판사 / 판형 글항아리 / 2023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52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5,4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스미스에 관한 오래된 신화를 탈색시킨다. 각기 다른 자유를 말하는 진영들이 이념의 전투를 벌일 때, 애덤 스미스는 양날의 칼이 된다. 그의 가장 유명한 은유인 ‘보이지 않는 손’만 해도 그렇다. 정작 스미스가 이 표현을 사용한 것은 단 세 번뿐이다. 이를 두고 어떤 이는 시장에 전부 맡기라는 자유방임의 철학이라 믿고, 다른 이는 특권과 독점을 폐기하고 시민의 자유를 확대하라는 혁명 구호로 풀이한다.

이렇게 해석이 엇갈리는 와중에, 이 책은 기계적인 균형을 맞추려 하기보다 되도록 애덤 스미스의 본래 모습을 되찾으려 한다. 『국부론』의 빛에 가려 있었던 도덕철학자 애덤 스미스를 다시 보고, 놀라울 만큼 평등주의적인 그의 생각을 바로 읽자는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경제지 기자로서 한국의 자본주의와 자유주의에 대해서 비판적 탐색을 해왔다. 세계의 저명한 경제학자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을 만나왔고, 그들의 책을 꾸준히 번역했으며, 애덤 스미스 문제와 번역에도 천착해왔다. 그런 이력을 살려, 저자는 두 원전 텍스트를 재번역하여 상투적인 해석과 오랜 편견을 걷어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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