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규 형이상학의 세계 - 플라톤과 베르그송 (알미8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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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박홍규는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이름의 철학자이다. 하지만 철학 전공자들 가운데 박홍규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그가 남긴 업적은 후학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서양 고대철학 분야(플라톤)와 현대 프랑스 철학(앙리 베르그송)을 접목하여 서양 형이상학의 본질을 규명해내려 했던 것은 그의 대표적인 학문적 유산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뛰어난 학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은 무엇보다도 그 자신의 남다른 학문적 삶의 태도에 기인한다. 그는 살아생전 대학에서 오직 강의를 통한 가르침이라는 외길만 걸어오면서 저술은 물론 그 흔한 신문이나 잡지 기고문 하나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강의는 늘 제자들에게 큰 깨달음과 학문적 심오함을 안겨주었고 제자들은 대학원 수업을 마치면 매번 함께 모여 밤늦도록 박홍규의 가르침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곤 했다.
다행히 그가 남긴 강의 녹음을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0여 년에 걸쳐 녹취ㆍ정리하여 『박홍규 전집』(전5권, 민음사)으로 펴내 그의 지적 유산을 오롯이 담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박홍규 철학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그동안 미미한 실정이었다. 그것은 무엇보다 박홍규의 가르침 자체가 난해하기 이를 데 없는 심오한 형이상학적 난제들을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가르침의 형식 또한 체계적인 논문이나 저술이 아닌 대부분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진 실제 강의록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박홍규 철학의 이해와 확산을 위한 최소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면에서 그의 철학을 분석해 그 의미와 가치를 드러내는 작업이 요구되기에 후학들을 중심으로 이번 책을 기획하여 펴내게 되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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