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다산의 생애와 사상 - 석학인문강좌 38 (알집5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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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석학인문강좌 38권. 옛 선인들은 시를 전업으로 한 문학가는 드물고, 대부분의 경우 정치와 학문과 문학을 겸하고 있었다. 즉 관직을 가지고 학문을 연구하면서 시도 썼던 것이다. 다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조선조 실학을 집대성한 위대한 학자요 사상가였을 뿐만 아니라 2500여 수의 시를 남긴 걸출한 시인이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관료문인들과 다산은 구별된다. 시도 쓰고 정치도 하고 학문도 연구하는 당시의 양반 사대부들이 정치 행위나 학문적 저술에서는 백성의 생활과 나라의 안위를 운위하지만 그들이 쓴 시는 현실권 밖에서 유유자적하며 음풍농월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었던 데 반해서, 다산에 있어서는 경세가와 시인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통일되어 있다.
즉 실학자 다산이 현실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고 끊임없이 모색한 결과가 한편으로는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의 학문적 저술로 나타나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시로 형상화되기도 했던 것이다. 말하자면 그의 시는 당시의 병든 현실에 대한 임상보고서이고 일표이서를 비롯한 기타 저작들은 그 처방전인 셈이다. 이렇게 그의 시는 실학사상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 그러므로 다산의 시를 읽는 것이 다산의 사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통로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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