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파괴 - 깨달음과 사유의 인도 (알사97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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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인도'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다양해서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16개의 언어가 공용어로 인정되며, 인력거와 벤츠가 나란히 거리를 누비고, 온갖 복장의 사람들 사이로 벌거벗은 수행자가 태연히 걸어간다. 어디 그뿐인가? IT분야의 선진국이지만 길거리에는 수많은 걸인들이 돌아다니고 초월과 명상, 요가와 신비주의로 대표되는 '구도자의 나라'이기도 하다.
이같이 다양한 이미지를 안고 있는 인도는 과연 어떤 나라일까? 동국대 연구교수이자 인도철학자인 저자는 이러한 인도의 독특한 특징을 인도의 사상과 철학 속에서 발견하고자 한다. 초월, 진리의 다양성, 윤회와 업 등의 10가지 주제를 통해 인도인의 사유방식을 쉽게 설명한 이 책은 '인도의 철학과 문화'라는 저자의 대학 교양강좌 내용을 엮은 것이다.
언뜻 '인도사상은 이러이러하다'는 식의 건조한 설명의 나열일 것 같지만 저자는 자신이 유학 생활에서 겪었던 경험과 일상에서의 자잘한 일화에서 인도사상의 실타래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책은 먼저 '무질서 속의 질서' '다양성 속의 통일'을 보여주는 인도 사상의 뿌리를 살피는 데서 시작한다. 저자에 따르면 힌두교의 종교적 포용력과 유연성은 '진리에 이르는 길은 여럿이다'라고 생각하는 인도인의 사고에 따른 것이라고. 그렇다면 이러한 사고는 어디에서 출발하는 것일까.
저자는 인도인의 사유방식을 푸는 중요한 열쇠인 체념과 초월, 업과 윤회, 깨달음에 이르는 방법 등을 명쾌하게 설명하며 이 같은 물음에 답한다. 이 외에도 책은 명상의 참다운 의미, 몸과 욕망에 대한 긍정, 서구의 합리주의에 대한 비판, 느림의 미학과 인도인의 시간관 등을 두루 살피며 인도의 사상과 문화적 특징을 깊이있게 짚어내고 있다.
목차
목차
- 머리말 : 마음은 갈 수 있는 곳만 갑니다
- 강의를 시작하며 : 관념의 파괴는 아름답다
1. 종교 없는 종교, 힌두교
2. 다양성 속의 통일
3. 체념과 초월의 경계
4. 업과 윤회 그리고 운명
5. 깨달음에 이르는 길, 요가
6. 여자, 위험한 도구
7. 몸, 거룩함에 이르는 사다리
8. 접촉과 접속
9. 느림의 미학
10. 포기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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