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음양론 - 동아시아 문화논리의 해체와 재건 (알인9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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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인데 여백용 속지 1장을 뒷표지에 붙여 놓음
도서 설명
음양론의 역사적 연원이나 전통적 논의를 개괄적으로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존의 연구서들과 달리 음양의 논리적 구조를 밝히고 음양의 원리를 재해석해 하나의 철학적 방법으로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동양뿐 아니라 서양의 다양한 철학이론을 토대로 음양론에 관해 면밀하게 고찰한다.
‘新음양론’에서 음양은 사물의 본질이나 객관적 속성이 아니라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는 원리이며, 과학적 개념이 아닌 문화적 은유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여성과 남성은 본질적으로 각각 음과 양으로 정해진 존재라기보다는 음과 양의 속성적 의미를 모두 가진 음양적 존재이며, 조건과 상황에 따라서 음과 양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양가적 존재이다. 기존의 음양론에 대한 이러한 재해석은 여성과 남성이 존재론적으로 동등한 개체임을 밝혀준다.
저자는 이러한 新음양론이 사회적으로도 중요하게 기능할 수 있다고 본다. 즉 음과 양의 기능상의 차이에 근거해 성별 분업을 강화하거나 여성이 밖에 나가 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일도 막을 수 있으며, 고용 평등, 여성의 가사 노동에 대한 정당한 평가도 이루어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나아가 가부장적 위계질서와 권위주의 문화를 없애고 보다 평등한 사회를 실현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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