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의 공리주의 - 덕과 공리성의 만남 (알철7코너)

밀의 공리주의 - 덕과 공리성의 만남 (알철7코너)
밀의 공리주의 - 덕과 공리성의 만남 (알철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허남결
출판사 / 판형 서광사 / 2000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 책 크기) / 188쪽
정가 / 판매가 7,000원 / 5,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없이 상태 좋음

도서 설명

 

서광사의 철학박사학위논문 시리즈 중 열 아홉번째 권으로 밀이 당시 ‘돼지의 철학’으로까지 폄하되고 있던 벤담의 공리주의를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밀이 벤담의 공리주의 공식을 창조적으로 수용하는 한 방편으로 도덕적 판단의 기준을 ―행위의 결과에 앞서― 행위 이전 행위자의 ‘성격'에서 찾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밀의 이런 태도는 ‘행위 중심의 윤리학’(act-centered ethics)이라는 공리주의의 본질에서 벗어나 일종의 ‘행위자 중심의 윤리학’(agent-centered ethics)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밀의 공리주의가 이처럼 행위자의 도덕적 품성을 행위의 결과보다 먼저 고려함으로써 사실상 덕론과의 양립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밀의 이런 면모는 결과적으로 쾌락주의적 공리주의자로서의 그의 정체성이 의심받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고 말한다.

전체 6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 1장에서는 밀의 공리주의적 성격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연구 대상 및 범위를 규정짓고 제2장에서는 밀의 공리주의적 입장을 설명한다. 제3장에서는 도덕적 성격과 공리적 행위를 다루고 있으며 4장에서는 성격발달의 자유와 사회 진보와의 관계를, 그리고 제5장에서는 행복과 덕의 공리주의적 관계를 다룬다, 마지막 제6장에서는 “밀은 공리주의자인가?”라는 물음을 통해 그의 공리주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앞으로 더 논의되어야 할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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