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다 입문 - 서구 사상체계를 뒤흔든 데리다 사유의 이해 (철7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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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데리다의 사상이 어려운 것은 데리다가 해체를 시도하는 사상가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서구 학자들이 쓴 데리다 해설서는 한국인에게 그다지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은 그동안 어렵게만 여겨왔던 데리다의 해체를 한국인의 시각으로 해석, 왜 한국인이 읽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20세기 가장 활동적이고 논쟁을 이끌어온 철학자인 데리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많은 한국인들도 그가 경고한 이원론적 사고의 폐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인식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이미 데리다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 틀 속에서 사고하고 있는 것이다.
데리다는 이원구조에 근거한 이데올로기와 종교, 문화 등을 해체해 기존의 철학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그러나 데리다의 해체는 이론의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데리다는 서구의 체계와 제도가 가진 폭력성을 고발하고 비판했지만 동시에 끊임없이 체계와 제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현실적이었고 실천적인 지식인이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데리다 사유에 영향을 준 사상가 중 소쉬르, 헤겔, 니체, 말라르메, 하이데거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꼼꼼한 설명을 통해 이들로부터 받은 유산이 무엇인지, 데리다가 이들의 유산을 수용하고 동시에 비판하며 넘어서는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데리다의 핵심 개념인 ‘차이’와 ‘차연’, 해체의 개념들에 대한 충실한 설명은 물론 1993년 출간 이후 국내외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맑스의 유령들>에 대해서도 '보론'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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