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새 책 - 절판된 책에 바치는 헌사 (알인49코너)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새책인데 측면과 상단부에 개인 이름 새겨진 작은 장서인 찍혀 있음
도서 설명
작게는 우표에서부터, 낚시 용품, 오디오를 비롯해 크게는 자동차까지 다양한 물건을 모으는 사람들이 있다. 때로는 그들의 수집품에 감탄하기도 하고 지나친 수집열을 우려하기도 한다. 그런데 책을 모으는 것이 취미라면 어떨까? 이 책은 단순히 책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책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 필요한 책을 나누며, 서로의 독서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를 꿈꾸는 박균호의 책 수집 이야기이다.
박균호는 책을 모으는 일이 그다지 돈이 많이 드는 취미도 아닐 뿐만 아니라 절판이 쉽게 되는 우리의 출판계의 현실 속에서 읽고 싶은 책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임을 강변한다. 게다가 지금 당장은 별 관심이 없었던 책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재밌어지는 경우도 있고, 같은 책도 다시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니 책을 귀하게 보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너무나 갖고 싶은 책이 절판되어서 구할 수 없다면? 아마 헌책방부터 찾아보기 시작할 것이다. 그래도 구할 수 없다면 출판사에 재고가 없는지 전화를 걸어보기도 하고, 재출간을 요구하며, 그래도 안 된다면 자신에게 판권을 팔라는 결투 신청을 할 수도 있다. 이렇듯 책을 구하는 것은 고사하고 책을 구했다는 글 한 줄만 봐도 가슴이 설레는 책들을 구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서점에 단 하루를 전시되지 못하고 전량 회수된 <살구꽃 봉오리를 보니 눈물이 납니다>, 그림 자료를 따로 인쇄해서 수작업으로 오려 붙인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가전>, 20세기 상업용 책 중 가장 큰 <스팩트라> 등 다양하고 진귀한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책을 구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난과 귀한 인연과의 만남, 책을 구했을 때의 희열을 읽다 보면 헌책을 구하는 묘미를 맛볼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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