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하드커버+자켓)-낙서, 밑줄 없이 상태 좋음

<동문선 東文選>이나 개인 문집에 실려 있는 등산 기행문 15편을 가려 뽑은 것이다. 저자들은 모두 당대를 대표할 만한 석학이자 문장가로, 작품을 읽다 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그들의 생애나 사상 이전의 인간적인 참모습과 만나게 된다.

특히 서명응의 '백두산 기행'은 문학적 가치 이외에도 말썽 많은 백두산 정계비가 세워진 지 약 50년 뒤에 국경 문제에 관심이 많던 조정 대신이 직접 현지에 올라 정계비의 잘못된 점을 고증하고 있어 자료로서 가치가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