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이야기 - 기록유산으로 되살린 역사 공간 (알역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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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진주 문화를 찾아서 17권. 우리나라 성으로는 드물게 강변에 세운 진주성은 예로부터 천험의 요새이자 손꼽히는 절경으로 유명했다. 오늘날 진주성은 성내 곳곳에 잔디밭이 조성되고 나무가 드문드문 심겨 있는 가운데 몇몇 건물이 방문객을 반긴다. 아담하고 정갈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과 같은 공간이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진주성이라는 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는 없다.
임진왜란 중 있었던 진주성 전투의 치열한 전황이나 조선 후기 우병영의 동헌과 관련된 여러 기관의 건물들이 번화하게 배치되어 있던 모습을 떠올리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임진왜란 최대의 격전으로 꼽히는 진주성 전투와 논개의 순절 등 많은 이야기를 품은 진주성이지만 오늘날 진주성의 모습으로는 옛사람의 흔적을 되짚어보기 어렵다.
역사 속의 진주성은 오늘날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진주성은 삼국시대에 토성으로 처음 지었다가 고려 말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석성으로 고쳐 쌓았다고 전한다. 조선시대에는 성안에 군사.행정 건물이 가득 들어서 장관을 이루었고, 임진왜란 때는 성을 크게 확장해 호남으로 진출하려는 일본군에 맞서 진주대첩을 치러냈다. 일제강점기에 훼손되기 전까지는 안성과 바깥성 두 겹으로 성벽을 둘렀고, 성 북쪽에 큰 못池이 있어 전시에는 성을 지키는 해자로 삼고 평시에는 배를 띄워 풍류를 즐기기도 했다.
이 책은 경상우도의 중심지였던 진주의 역사와 함께 변화해온 진주성의 옛 모습을 아름다운 회화지도 '진주성도'를 비롯한 풍부한 사료를 통해 되살려본다. 시대에 따라 진주성 공간이 변화한 까닭과 과정, 결과를 소상히 밝히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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