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선 자들의 역사 - 조선의 누정樓亭, 비경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 (알답1코너)

홀로 선 자들의 역사 - 조선의 누정樓亭, 비경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 (알답1코너)
홀로 선 자들의 역사 - 조선의 누정樓亭, 비경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 (알답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동완 (지은이)
출판사 / 판형 글항아리 / 2020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00쪽
정가 / 판매가 19,800원 / 16,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우리 조상들은 길이 끝나는 곳에 누정을 짓곤 했다. 깎아지른 해안가 절벽이기도 하고, 유유히 흐르는 강변이기도 한 누정 공간은 경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탁 트여 있지만, 그곳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는 가려져 있는 은폐된 성격이 짙다. 주로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한 이들이 이런 곳을 찾아 정자를 지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못 공감이 가는 구도다. 말로 못할 사연과 때론 억울한 울분의 심정을 그들은 세상에 등을 돌리고 탁 트인 자연을 바라보며 삭이곤 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는 그저 텅 빈 건물이자 탁월한 자연 경관 속에 말없이 엎드려 있는 옛사람의 흔적일 뿐인 이곳에서 역사를 캐내고자 한 이가 있다. 이번에 35곳의 역사를 품은 누정 답사를 묶어 『홀로 선 자들의 역사』를 펴낸 김동완 작가는 오랜 시간 역사 현장을 간난신고로 찾아다닌 글쟁이다. 그가 내면에 품었다가 펼쳐 보여주는 누정 이야기는 웅숭깊은 맛을 내며 우리를 역사의 깊숙한 맥락 속으로 이끄는 여행을 제안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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