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의 상징세계 - 33가지 동물로 본 (저자서명본) (알민5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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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개, 기러기, 당나귀, 박쥐, 양 등 33가지 동물의 상징을 한국의 민담, 전설, 설화 등을 통해 쉽게 설명한 책.
저자는 동물들에게 부여된 다양한 상징들을 두루 살펴보면서 그 안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 조상들에게 있어 뱀은 재생, 혹은 영생의 상징으로, 개구리는 미래를 예언하는 상서로운 존재인 동시에 불효자, 염치없는 사람 등의 다중적 성격으로 인식되었다.
또 ' 미련하기는 곰이다'라는 속담처럼 흔히 어리석고 둔함을 상징하는 곰은 은혜를 갚는 동물로, 현명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올빼미는 우는 소리가 마치 아기 울음소리 같다고 해서 재앙을 가져오는 흉조로 여겨졌다고. 이러한 동물들의 상징은 먼저 그 모양새나 특성 속에서 발견될 수 있지만 거기에는 우리 민족의 소망과 가치관도 함께 깃들어 있다. 까치가 기쁜 소식을 바라는 동물로 상징된 것은 기쁜 일을 바라는 인간의 소박한 바람 때문이며, 돼지가 부의 상징으로 나타난 것은 삶의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이 그 속에 투영되었기 때문이다.
충효사상이 중요했던 조선시대에 충성의 상징으로 장려된 개, 고고한 인품을 중요하게 여기는 선비를 상징한 학 또한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동물들의 상징세계를 평면적으로 나열한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우리 민족이 동물들에게 투영한 여러 의미들을 풍부한 예화를 통해 다채롭게 보여주고 있는 점은 이 책의 장점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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