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책소개

전통이 급속히 해체되는 오늘날, 종가는 한국 유교문화의 마지막 보루로 남아 있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선 종가의 문화를 대표하는 제례의식에 초첨을 맞춰 아직도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몇몇 명문 종가들을 사례별로 연구하여 이를 단행본으로 출간하였다.

의성 김씨 학봉 김성일 종가와 월성 손씨 양민공 손소 종가, 청주 한씨 서평부원군 한준겸 종가, 서흥 김씨 한훤당 김굉필 종가, 반남 박씨 서계 박세당 종가 등 명문 종가들의 제례의식에 반영된 전통 예서들의 가례 절차와 방법,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변화한 모습 등을 이론과 실제 양면에서 담아내려 하였다.

전 시리즈에는 사진작가가 직접 제례에 참여하여 찍은 270여 점의 사진자료가 올컬러로 수록되어 사라져 가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책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