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의 아나키즘 (알사3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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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촘스키, 무정부주의의 진실을 말하다
널리 퍼져 있는 무정부주의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파헤치고 무정부주의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무정부주의자들이 지향하는 사회는 과연 어떤 사회인지 밝힌다. 아직 출판되지 않았던 글들을 실었으며, 인터뷰와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팸플릿과 무정부주의 잡지에 실렸던 진귀한 자료들을 수록했다.
보통 사람들은 ‘무정부주의’ 하면 혼란과 폭력, 분열 등을 연상한다. 또 무정부주의자들이란 ‘기본적인 규칙도 없는 무질서한 사회’를 만들려는 헛된 꿈을 꾸는 몽상가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정부주의가 촘스키 사상의 주요한 원천임을 밝히면 ‘촘스키를 좀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적잖이 놀랄 것이다.
촘스키는 무정부주의의 전통을 계몽운동과 고전 자유주의에서 찾는다. 그리하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무정부주의자인 프루동이나 바쿠닌이 아니라 애덤 스미스, 빌헬름 폰 훔볼트, 존 스튜어트 밀, 루돌프 로커 등의 저술과 언급에서 무정부주의의 맹아를 찾아낸다. 그리하여 계몽운동과 고전 자유주의가 추동한 진보적인 사회 변화의 바탕에는 무정부주의의 핵심 요소들이 자리 잡고 있음을 밝혀낸다.
촘스키는 무정부주의의 진실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무정부주의자의 관점에서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비평한다. 여느 무정부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촘스키는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 권력과 그 국가 권력을 떠받치고 있는 허울 좋은 대의민주주의와 선전체제를 비판한다. 그리고 시대 변화에 따라 더욱 유연해지고 교활해지고 있는 ‘민간 폭정체제’를 구성하는 자본권력과 지식인 사회를 비판한다.
책은 무정부주의가 무엇인지 잘 모를뿐더러 선정적인 신문의 머리기사로 지식을 채우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런 사람들에게 촘스키는, 사장이나 정치인들 혹은 관료들의 중재 없이도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이끌어온 150년 전통의 혁명적인 사상과 경험을 들려주는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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