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언어학자이면서 ‘비판적 지식인’, ‘미국의 양심’이라는 수식어로 더 많이 불리는 노엄 촘스키는 미국의 오만과 횡포를 가장 효과적으로 비판해 온 시대의 진정한 목소리이다.

수많은 강연, 대담, 세미나를 통해 권력의 횡포와 사건의 이면을 파헤치고 비판해온 촘스키가 포스트 9.11, 그리고 이라크 전쟁 이후 세계 정세에 대해 또 하나의 커다란 울림을 전한다.

비판의 핵은 거대 제국, 미국이다. 이라크 전쟁 이후 북한을 비롯한 아시아 정세와 끝나지 않은 미국의 제국주의적 야망에 대한 촘스키의 비판을 생생하게 담았으며, 미국의 대내외 정책을 역사적인 사건들과 연관시켜 보다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라크 전쟁과 그 후 정세, 미국의 제국주의적 야욕의 확산, 그리고 미국 내 사회보장제도와 교육 등 이전에 미처 다루지 못했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의 양심과 신념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이해와 감동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