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된 정체성 - 계급, 인종, 대중운동, 정체성 정치 비판 (알조6코너)

오인된 정체성 - 계급, 인종, 대중운동, 정체성 정치 비판 (알조6코너)
오인된 정체성 - 계급, 인종, 대중운동, 정체성 정치 비판 (알조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아사드 하이더 (지은이), 권순욱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두번째테제 / 202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190 / 200쪽
정가 / 판매가 14,000원 / 10,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파키스탄계 미국인으로, 정체성과 현대 정치와 관련한 여러 논쟁을 통해 주목받는 언론인이자 편집인, 뉴욕 뉴스쿨대학교 객원 조교수인 연구자 아사드 하이더가 펴낸 책이다. 이 책은 영어권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시기에 출간되었으며, 극우의 부상과 그것이 야기한 실질적인 공격에 대한 사회운동의 실망스러운 대응과 분열에 관해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미국 흑인운동의 역사와 정체성 정치의 부상을 논하며, 운동의 분열이 띈 특정한 방식, 즉 정체성 정치라는 현상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고 있다. 정체성 정치는 보편적 해방을 표방한 사회운동에 대해서 분리주의적 시각을 제시하였고, 이를 통해 차이만을 중시하고 연대와 공통을 찾는 노력을 멈추도록 만들었다. 저자는 이러한 모습을 백인종의 발명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미국에서 1960년대 이후 전개되었던 정체성 운동과 문학 논쟁을 통해 살펴본다. 그러면서 인종주의에 맞선 투쟁이 이러한 정체성에 기반할 것이 아니라 실제 구체적인 현실에서 시작하여 해방이라는 보편성을 추구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20세기 미국에서 여러 차례 일어난 인종주의에 맞선 대중운동에서 교훈을 얻은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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