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가는 민주주의 유혹하는 권위주의 (알오85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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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서구 세계는 의심할 바 없이 민주주의의 고향, 정치 선진국으로 평가받는다. 과연 그럴까? 정치적으로 소신을 펼치던 하원 의원이 격분한 시민에 의해 살해되었다. 공영 방송의 음모론에 시달리던 시장은, 그 음모론에 홀려버린 괴한에게 피살되었다. 정부의 미숙한 코로나 대응을 비판하던 언론인들이 체포되었다. 한 나라의 의회가 폭도들에게 습격당했다.
이 모든 것은 전체주의·공산주의와 오랫동안 투쟁을 벌여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낸 유럽과 미국에서 일어난 일이다. 하지만 이것들을 단순히 과격분자들의 충동적 사건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그들의 배후엔 이 모든 일을 치밀하고 교묘하게 그리고 은밀히 꾸민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지식인들이다.
이들의 출신은 다양하다. 과거 서슬 퍼런 공산주의 국가에서 민주화 투쟁을 했던 이, 선진국 엘리트 코스를 밟고 정치인이 된 이,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의 입으로 불릴 정도로 자유 민주주의 이념에 투철했던 이까지. 독재·권위주의와 인연이 없어보이던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때 그들의 친구이자 민주주의 투쟁의 동지였던 저자 앤 애플바움은 그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았다. 그렇기에 선동을 위한 그들의 교묘하고 비열한 수단과 방법을 포착할 수 있었다. 나아가 저자는 그들의 내면을 파고들었다. 그들이 권위주의에 이끌릴 수밖에 없었던 동기와 욕망, 심리를 생생하면서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파헤쳤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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