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승리자 박열 (알소3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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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스스로 개새끼임을 자처하고 일제의 권력에 맞섰던 아나키스트 박열과 국경과 편견을 초월하여 식민지 조선의 청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와 뜻을 같이 했던 박열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의 치열한 삶의 모습을, 두 사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며 조선을 사랑했던 두 일본인 후세 다쓰지와 나카니시 이노스케가 생생하게 그린 책.
사실 대역사건에 대한 기록은 민간에 절대로 유출하지 않는 것이 일제의 방침이었다. 그런데 박열.가네코 후미코 부부에 대한 공판기록 및 심문 조서는 후세 다쓰지 변호사의 노력에 의해 우리에게도 전해져 그들의 치열했던 삶의 모습과 뜨거운 동지애, 사상적 배경 등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거기에 후세 변호사가 박열.가네코 부부와 개인적으로 맺은 인연까지도 몇몇 소개되어 있으며, 또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가 대역사건을 일으키게 된 사상적 배경까지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후세 다쓰지와 더불어 박열.가네코 부부와 친분을 맺었던 일본인이 한 명 더 있는데 그는 바로 일본의 사회운동가이자 소설가인 나카니시 이노스케다. 나카니시 이노스케는 자신이 식민지 조선에서 머물렀던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을 쓴 작가인데 그의 그러한 경력 때문인지 평소 박열과도 친하게 지냈으며 박열.가네코 후미코 부부가 투옥되었을 때는 나카니시 이노스케 부부가 그들을 보살펴주기도 했다.
그런 나카니시 이노스케의 관동대진재 직후 자행된 조선인 학살에 대한 글,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에 관한 글 등도 함께 실어 당시의 시대상과 박열.후미코 부부의 일상적 모습도 엿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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