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의 트라이앵글 1 - 미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알사6코너)

도서 상품 상태
상급-낙서, 밑줄 없이 상태 좋고 깨끗
도서 설명
다소 비대칭적인 역학관계이긴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트라이앵글의 세 꼭지점은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팔레스타인을 의미한다. 미국의 세계적인 언어학자이자 정치비평가인 노엄 촘스키는 이 책에서 미국의 이익을 벗어난 비판적 시각으로 중동 문제 전반을 고찰하고 있다.
촘스키는 중동 문제가 단순히 종교적, 인종적 갈등이기 이전에 그 중심에 미국이 자리하고 있는 복잡한 정치적 문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삼각형의 한 축을 이루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특별한 관계'를 낱낱이 파헤침으로써, 중동 문제의 본질이 과연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되묻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서방의 언론을 통해 듣게 되는 많은 일들이 실은 진실과 거리가 먼 것이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끔찍한 테러와 폭력 사태의 원인은 늘 PLO(Palestine Liberation Organization, 팔레스타인 해방기구)를 포함한 아랍 쪽에 있고, 이스라엘은 잔인하기 짝이 없는 아랍의 골리앗들과 꿋꿋하게 싸워 나가는 다윗이다. 게다가 미국은 짐짓 중립적인 척하며, 사태가 악화될 때마다 '개입'하여 파국을 막는 중재자의 역할이다.
하지만 정작 촘스키가 밝히는 진실은 이러하다. 현재 이스라엘 군사비의 지출 규모는 87억 달러로 8억 달러의 시리아나 5억 달러의 레바논과 비교하면 실로 엄청난 수치이다. 또한 공식 통계에 따르더라도 PLO측의 테러에 의한 희생자보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발생한 희생자가 훨씬 (최소한 몇 배) 많다.
이와 같이 진실의 왜곡과 은폐가 판을 치는 원인에는 미국 내의 지식인, 정치가, 언론이라는 또 다른 삼각관계가 있다. 물론 이것는 견제하는 삼각관계가 아니라, 은밀히 협조하는 관계이다. 이들은 서로 명분을 제공하고, '중립'이라는 허울의 근거를 마련해줌으로써 진정한 중동의 평화가 오는 것을 막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촘스키가 모든 잘못을 이스라엘과 미국, 그리고 미국 내 이스라엘 지지자들에게 돌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팔레스타인 내 강경파(무장단체 '하마스'와 '지하드' 등)의 '자살적 특성'과 '자기 파괴성'을 호되게 비판하기도 한다. 이 과격파들이 화해의 고비마다 찬물을 끼얹고 테러를 자행하는 것은 사실 이스라엘이 원하는 구도대로 사태를 전개시키는 기제가 되어주는 셈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지난 1983년에 처음 출간된 것을 1999년, 10쇄를 기해 내용을 보강하고 저명한 팔레스타인 출신 학자인 에드워드 사이드의 서문을 첨부한 것이다. 광범위한 자료의 섭렵과 촘스키 특유의 날카로운 분석이 돋보이는 이 책은 이미 중동정치에 관한 한 기념비적 저서가 되어 있다.
목차
- 1 권 -
화보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사
에드워드 사이드의 서문
개정판 저자 서문
1. 타오르는 불씨
2. '특별한 관계'의 기원
3. 거부주의와 화해
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 역사적 배경
5. 갈릴리의 평화
주요인물과 지명 해설
더보기
- 1 권 -
화보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사
에드워드 사이드의 서문
개정판 저자 서문
1. 타오르는 불씨
2. '특별한 관계'의 기원
3. 거부주의와 화해
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 역사적 배경
5. 갈릴리의 평화
주요인물과 지명 해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
-
한국문화재보존고 1위
-
70, 80년대 공연금지 희곡선집 2위
-
천년의 세월을 엮는 사람들 (답7코너) 3위
-
매화록(梅花錄) (답1코너) 4위
-
이제사 말햄수다 (사45코너) 5위
-
차(茶)의 고향을 찾아서 6위
-
작별의 예식 - 시몬느 드 보봐르 (인2코너) 7위
-
한국다시(茶詩)작가론 8위
-
원색한국수목도감 9위
-
컬렉션의 세계 10위
-
운문댐 수몰지역지표조사보고서 11위
-
한국민족주의 발전과 독립운동사연구 12위
-
세계미술용어사전 13위
-
조선후기 병서와 전법의 연구 14위
-
동악미술사학 제3호 (가15코너) 15위
-
박두진 산문전집 수필 1 : 햇살, 햇볕, 햇빛 (인22코너) 16위
-
일제강점, 해방기 인정식의 경제사상 연구 17위
-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초판) 1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