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인문학자의 나무 세기 (알마2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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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저자는 틈만 나면 나무를 센다. 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도 교정의 나무를 세어보라는 숙제를 낸다. 나무를 세는 것은 단지 나무의 개수가 몇 개인지를 알기 위함이 아니다. 나무를 제대로 세기 위해서는 한 그루 한 그루를 가까이 보고 이해해야 한다. 이것을 어렵게 말해서 근사법(近思法)이라 한다.
이 책은 한 인문학자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다가가서 그것들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나눈 대화이다. 우리 주위에서 흔한 혹은 흔하지 않은 박달나무, 계수나무, 대나무, 측백나무, 호두나무, 향나무, 배롱나무 등이 인문학자의 눈을 통해 새롭게 다가온다.
한 나무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 생물학적 사실 말고도 이렇게 많았다니. 박달나무 속에는 환웅이 내린 신화가 숨어 있고, 측백나무에는 고흐의 깊은 내면이 담겨 있다. 사육신 성삼문과 중국의 당현종, 그리고 시인 도종환의 사랑을 듬뿍 받은 배롱나무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렇듯 이 책은 열 여섯 나무들을 주인공으로 그들에 얽힌 역사와 신화를 더듬어보고 있다. 단지 나무에 얽힌 지식을 모은 것이 아니라, '나무'를 통해 새롭게 역사를 바라보고, 생각하는 방법을 일깨워준다. 아기자기한 사진자료 또한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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